성신인들을 위한 해외 탐방 프로그램 제7기 GCP 참여자 후기 2탄
성신에서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입사 2년 차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의 해외 체류 프로그램인 GCP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호에서는 제7기 GCP 참여자인 유인웅 책임의 3개월에 걸친 미국 체험기를 소개했다.
여름호에서는 나머지 3개월간의 생생한 유럽 탐방 후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주요 활동지는 독일 뒤셀도르프와 프랑스 파리였고, 포럼 참여와 미팅을 위해 노르웨이와 스페인, 이탈리아를 방문했어요.
독일에서는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인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에 참가했고, ‘ECRA(유럽 시멘트 리서치 아카데미)’, ‘VDZ(독일시멘트협회)’를 견학하고 ‘하이델베르크 시멘트 본사’도 탐방했습니다. 이어 프랑스에서는 파리
엑스포와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했고, 주프랑스 영사와의 미팅 등 다양한 네트워킹 활동을 했어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는 ‘Global Cement CCUS 포럼’에 참여했고, 스페인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는 ‘KOTRA 미팅’을 가졌습니다.
안태욱 본부장님과 함께 참여한 노르웨이 ‘Global Cement CCUS 포럼’입 니다. 포럼을 통해 시멘트 산업의 탄소 중립 로드맵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전 세계 시멘트 업계 종사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했던 경험이 참 좋았습니다. 이미 탄소 중립을 실현한 하이델베르크 브레빅 공장을 견학 했던 경험도 인상적이었어요. 다음에도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면 한국 시멘트 업계를 대표해서 한국의 탄소 중립 현주소에 대한 발표를 해보고 싶은 작은 소망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탈탄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서 우리 회사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어요.
선진 시민의식의 품격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특히 독일에서 이방인인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문화에 대해 알려주고자 하는 그들의 따듯한 마음이 지금까지 감사하게 느껴져요. 제가 만났던 모든 사람이 친절했던 건 아니지만, 지금 기억에 남는 사람들은 모두 친절했네요. 남에게 ‘기여할 수 있는 자세’가 유럽 교육이 지향하는 큰 덕목이라고 해요. 저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항상 몸과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겠다고 매일 다짐합니다.
가족이 아플 때 제일 힘들었습니다. 세 살배기 딸이 1주일 내내 고열에 시달리는 동안 먼 타국에서 걱정하는 일 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그때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가정을 잘 지켜준 아내와 딸에게 정말 고생 많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매일이 도전이었다고 생각해요. 작년 12월 26일, 출국하며 만감이 교차했어요. 미국 비자 문제 때문에 일정과 활동 계획이 급하게 바뀌어 혼란스러웠고, 무엇보다 가족 걱정이 컸죠. 게다가 미국에 대한 흉흉한 뉴스는 미국을 처음 가는 제게 부담이었고요.
하지만 저를 믿고 새로운 환경에 보내준 회사에 대해 보답하고 스스로 성장을 이루기 위해 항상 고민하고 답을 구하려 노력했어요. 그러면서 때론 희열을 느끼고 또 좌절하며 매일매일 지내다 보니 막 출국했을 때의 저보다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졌어요.
이제 와 돌이켜보면 긴 꿈 같았다고 할까요? 미국에서 유럽까지, 늘 새로웠던 경험을 소중하고 감사하게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좋은 기회를 주신 회사 동료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 경험들을 가지고 저와 회사 그리고 동료들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신 여러분들! GCP는 일생일대의 기회입니다. 이런 파격적인 프로그램은 어디서도 찾기 힘들 거라고 단언해요. 꼭 도전하셔서 저처럼 좋은 기회를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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